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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반 DIY반, 신혼집 인테리어 4

sideattacker 2015. 12. 28. 00:00

인테리어 공사가 중반쯤 지났을때 사진입니다.
바닥을 60*60cm 화이트 타일로 베란다에서 침실까지 연속적으로 깔았습니다.
베란다는 확장을 하지 않았기에 따로 난방공사는 하지 않았고 대신 폴딩도어가 설치되어있네요.
폴딩도어용 레일을 최대한 타일과 같은 높이가 되도록 신경써서 설치했습니다.
한쪽 벽은 포인트를 주기 위해 화이트 파벽돌 타일로 데코.
책장을 설치할 곳이고 레일 조명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거실 메인 조명은 이케아 PS 2014제품.

줄을 당기면 외피(?)가 움직이며 조명 밝기가 조절되는 형태입니다.
전구는 2600K의 E26규격의 1000루멘 LED조명을 사용.

반대쪽 벽은 간접조명입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간접조명에서 내부 등기구만 교체해서 사용.

거실등을 전개하면 이런 느낌.

색온도가 낮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노란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했습니다.

부엌의 식탁등 역시 이케아 제품.

같은 디자인으로 좀 더 큰 조명이 있는데 너무 커서 탈락...
천고가 2.5미터는 돼야 설치할 수 있겠더군요. 할 수 없이 작은 버젼으로 설치.
전구는 400루멘의 E14 규격 사용.

식탁을 놓을 자리에는 선반을 목공 작업으로 만들고 마찬가지로 파벽돌을 사용했습니다.

천장의 간접조명과 함께 사용하면 이런 느낌.

작업중이라 어수선한 침실등 역시 이케아...ㅋㅋ

얇은 플라스틱 판을 엇갈리게 끼워 만드는 제품으로 조립은 매우 쉬운편입니다.



메안 조명들은 전부 이케아 펜던트등으로만 3개를 사용했습니다.
공식 조립 설명서에는 천장에 고리를 설치하고 고리에 전선 클립뭉치를 걸어서 고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동네 전파상, 인테리어 상점, 전기공사 하시는 분... 그 누구도 이런 등 고정용 고리를 모르신다는점;;

이케아에서 고리셋트를 팔기는 하는데 하필 당시에 재고가 없더군요.
이케아는 이런 공구류는 재고가 한 번 떨어지면 언제 채워질지 기약이 없습니다.

결국 전기공사 하시는분이 일반적으로 하는 방법대로 전선 클립 뭉치를 잘라내고 전원선에 피복을 꼬아서 연결한 후 찬장 석고보드 지지 판넬에 막대기를 설치해서 걸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매뉴얼대로 하지 못해서 불만족스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