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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sil의 스마트워치 Q마샬

sideattacker 2016. 12. 6. 22:41

시계전문회사 Fossil이 출시한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Q마샬입니다.

지난 2년간 써오던 모토360의 수명이 다해 반나절만 써도 돌연사 하는 것을 안타까워한 아내가 깜짝 선물로 준비를 했네요.

Q마샬은 많은 부분이 모토360을 닮았습니다. 화면 하단 잘림 마저도...
하지만 외관은 마샬이 좀 더 시계답게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시계회사에서 만들었기 때문이겠죠.

크기는 거의 비슷하지만 화면 자체는 모토360이 더 큽니다. 마샬은 베젤이 있는 편입니다.

두께는 마샬이 더 두껍군요. 줄 마디의 크기도 마샬이 더 굵습니다. 두 제품 모두 순정 메탈줄입니다.
측면의 구멍은 마샬의 경우 스피커, 모토360은 마이크입니다.(모토360은 스피커가 없음)

마샬의 마이크는 용두 방향에 달려있네요.
용두 버튼이 다소 밋밋한 모토360과 달리 장식이 되어있습니다만, 용두는 회전하지 않고 홈버튼으로만 동작합니다.
이는 모토360과 동일하네요.

마샬은 심박센서가 없습니다. 사용자에 따라선 아쉬운 부분일 수도 있겠네요.
뒷 뚜껑의 형태가 일반적인 시계와 동일한 구조입니다.
시계툴을 이용하면 분해가 되는지 확인은 못해봤습니다만, 추후 매장에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지 문의를 해봐야겠네요.

착용샷입니다. 다이얼만 덩그러니 있던 모토360보다 좀 더 시계다운 디자인이네요. 사이즈는 기어S2와 S3의 중간정도입니다.
S3의 경우엔 제게 너무 커서 구매를 포기했었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전면의 베젤링?은 기어S처럼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단순한 장식입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나토밴드입니다.
별다른 도구 없이도 맨손으로 줄 교체가 가능해서 기분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기능은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토360과 동일합니다.
사실 디자인 바뀐것과 배터리 성능이 멀쩡해진것 이외에는 차이점이 거의 없네요.